불편하다고 느껴도 옛것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는 영국.
이런 특성은 공연장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런던의 많은 공연장 중에서도 특히나 오래되고, 그만큼 훌륭한 평가를 받는 위그모어 홀.
런던의 중심 옥스퍼드 서커스 근처에 있는 "세계적인 실내악 공연장으로 솔리스트 및 실내악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홀"입니다
위그모어홀에서 초청을 받아 연주했다는 사실은 연주자들에게 큰 경력이 될 정도라고 합니다
토마스 콜컷이 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한 ,550석 밖에 안되는 작은 홀이지만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섬세하게 들리고 옛날 방식의 따뜻한 소리를 내는 음향으로
색다른 매력이 있어 연주자에게도, 청중에게도 특별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1901년 5월 처음 생겼지만 1946년 5월을 기점으로 중요한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영국의 주요 작품들의 첫 공연이 이곳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인데요
테마가 있는 콘서트,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 열리는 런치타임 콘서트, 일요일 아침 커피 콘서트를 비롯한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연간 400회 이상의 연주회를 열며 청중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위그모어 홀 학습이라 불리우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을 숙련된 음악가들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여러가지 창조적인
방법으로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8월은 휴무. 9월부터 그 다음해 7월까지 콘서트는 계속 됩니다
매표소 운영시간 - 월~토 오전 10시 - 오후 8시 / 일 오전 10시 반 - 오후 5시
주소 - 36 Wigmore St, London, United Kingdom W1U 2BP
전화 - +44 020 7935 2141
가까운 역 - 본드 스트리트 / 옥스퍼드 서커스 역
